안녕하세요 올리버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분들을 위해 알려드릴 것이 있답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그래도 꽤 오래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 대해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뉴질랜드에서 생활해오면서 느꼈던 것들...워홀러 분들이 이것은 꼭 준비를 하셨으면 하고 꼭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

뉴질랜드는 한국과 너무나도 다른 나라입니다. 사회, 문화, 경제, 정치, 언어 모두 다른 나라랍니다. 그런데 한국과 다르다고 뉴질랜드가 안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누가 더 좋고 안좋은것에 대한 개념이 아닌 다름의 개념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인터넷 정말 느리다, 교통수단 진짜 안좋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그것 또한 뉴질랜드라는 나라랍니다. 안좋다고 불평하시기 보다 그들을 이해하시고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서류를 신청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어떤 서류를 신청하면 하루 이틀은 기본으로 걸린답니다. 이런 다름을 이해하시고 뉴질랜드 생활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2. 2차 산업이 없는 뉴질랜드

2차 산업 즉 공장이 없는 뉴질랜드입니다. 공산품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공산품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할인마트에서 족집게를 하나 사는데 8불이라는 돈이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원이면 사는 것을..5천원 넘게 주고 사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부피가 작으면서 생활이 필요한 물품들은 한국에서 넉넉히 준비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3. 여름 자외선 겨울 비를 조심하라!

그 이야기 아시나요? 전세계에서 피부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뉴질랜드 라는 것...작년까지 호주였지만 올해 뉴질랜드가 1등으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외선이 강한 뉴질랜드. 선크림, 긴옷, 선글라서, 모자는 필수로 챙기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겨울은 비가 정말 많이 온답니다. 겨울 기온이 0~10도 사이이지만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뚝뚝 떨어진답니다. 제가 겪은 뉴질랜드의 겨울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추웠습니다. 전기장판, 방한용품은 필수랍니다. 인터넷에 어떤 글을 보면 뉴질랜드 겨울은 바람막이면 충분하다~ 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정말 개똥같은 말이랍니다. 정말 춥습니다. 저도 그분들의 말을 믿고 바람막이만 챙겨갔다가 큰 피해를 봤었었죠.


4.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한계를 이해하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고용주 입장에서는 크고 중요한 일을 맡길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워홀 비자 소지자로써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답니다. 청소, 키친핸드, 홀서빙, 농장 등등의 일들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가셔야 한답니다. 만약 이러한 일들을 하기 싫고 전문분야로 일을 하고 싶다! 라고 하신다면 과감히 방향을 바꾸셔야 한답니다.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 전문적으로 취업을 해야 가능한 일이랍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뉴질랜드 워홀러 분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이 중에서도 처음에 말씀드린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잘 대처하고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저 올리버는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응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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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s_Ol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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